중국 인민대표단?멕시코 꼴리마주대표단 등

 

중국과 멕시코 등 해외 대표단이 ‘2013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회는 10월 29~11월 2일 의회대표단(단장 김광수 의장)이 중국 광서장족자치구인민대표회의를 방문, 곽성곤 주임 등과 오송박람회 참가, 충북경제구역 내 투자 등 국제교류사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곽 주임은 “광서장족자치구인민대표회의 대표단을 구성해 내년 5월에 충북도를 방문토록 하겠다”며 “충북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차영복 부주임은 이와 함께 유기농엑스포 참가, 한중 문화예술 교류추진, 차이나-아세안엑스포 기간 중 중국 바이오 초청, 충북도 기업설명회 참가, 의회사무처간 직원교환 등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차 주임은 “충북과 광서의 상호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민간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우호교류방문에서 곽 주임과 회담을 통해 양 지역간 우호교류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시 협의된 건에 대해 광서장족자치구인민대표회의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리오 앙기아노 멕시코 꼴리마주지사도 오송박람회에 참가한다.

충북도 우호교류대표단은 한국?멕시코 수교 50주년을 맞아 1999년부터 자매결연 지역인 멕시코 꼴리마주의 산토스 박람회(10월 25~11월 1일)에 참가, 오송박람회에 주지사를 비롯한 정부대표단의 참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주정부 주요인사, 공연예술단원, 기업체 등을 파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도 대표단은 멕시코 중앙정부 에너지부 신재생에너지국장을 만나 충북 태양광 산업현황을 소개하고, 도내 기업의 멕시코 진출 등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멕시코 꼴라마주와 태양광산업 등의 경제협력과 수출시장개척, 국제행사 상호참가 등을 통한 우호증진과 실리외교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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