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 국가정책사업이자 녹색성장사업으로 생태복원의 메카로 탄생할 ‘예산 황새마을’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내년 말이면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들을 볼 수 있게 된다.
군은 지난 3월 황새마을 대상지내 토지보상을 모두 완료하고 5월 본격인 사업에 착수해 현재 25%의 공정율을 보이며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 로 현재까지 116억원과 내년 국비부담금 전액이 확보된 상태로 공사 마무리가 순조로울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이 지난 2009년 문화재청 전국 황새마을 공모사업에 응모해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황새서식지 종합평가를 통해 광시면 대리 일원에 13만6958㎡ 규모의 황새복원 핵심시설을 조성하게 된 것.
이 일원을 친환경농업과 예당저수지 주변의 자연습지를 활용한 생물다양성을 확보해 황새 자연증식 1차 거점 서식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에 따른 황새마을 조성과 더불어 주변에 다양한 황새서식지 환경사업을 병행해 친환경농업을 지원하고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소류지, 임야 등에도 황새 자연서식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동시에 추진한다.
이형원 황새담당은 “황새복원사업은 주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며, 머지않아 예산군이 황새가 사는 청정지역으로 변모해 생태관광지로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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