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전시회, 20일까지

충북지방경찰청이 국화 향으로 가득하다.

충북경찰청은 5일 1층 로비에서 '가을의 향연 국화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2010년 이후 올해로 3번째다.

이번에 전시된 국화는 (주)인석실업 이중찬 대표가 직접 회사 옥상에서 기른 것이다. 다륜대국(多輪大菊), 분재국, 목부작 등 70여 점의 국화 작품들이 저마다의 향기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올해 3번째로 열리는 이번 국화전시회는 20일까지 이어지며, 충북청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지역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매진하는 경찰관들이 국화꽃 향기를 맡으며 위안을 얻기 바란다"며 "이곳을 찾는 주민들도 아름다운 국화를 감상토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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