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오세미 영양사, 보충식품 공급 등 영양불량 해소 앞장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를 위해 ‘영양플러스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오직 이 사업에 매달려 억척같이 활동해온 인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원 오세미(25) 영양사가 바로 그 주인공.

오세미 영양사는 취약계층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대상자별로 6단계 패키지를 적용, 우유 등 12종의 보충식품을 월 2회 가정으로 공급하고 △맞춤형 영양상담 △대상별 소그룹 교육 △조리실습 △가정방문 등을 통해 보충식품 활용법, 모유수유 권장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의료원은 지난해 영양플러스사업으로 130명을 지원했고 올 11월 현재 111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 영양사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군내 취약계층의 영양상태 개선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출산장려분위기 조성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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