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 내년도 농촌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오창읍·강내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이어 옥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청남대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등 신규 사업이 국비 지원 사업으로 확정됐다.

국비 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오창읍과 강내면 소재지에 3년간 100억원씩 투자되고, 내년부터는 옥산면에 연차별로 70억원을 투자해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내년에는 청남대와 인접한 문의면 구룡리·산덕리 일원에 새롭게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오창읍과 강내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위한 국비 200억원을 확보해 농산어촌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농촌지역의 지속적인 투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으나, 해마다 관련 사업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촌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개발사업은 해마다 농식품부가 지자체로부터 다음해 사업계획 신청을 받아 평가 후 국비지원을 결정한다.<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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