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8일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수능시험일 교통혼잡으로 수험생들이 시험 시간에 늦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산하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는 한편 관공서, 금융기관, 기업체 등에도 출근시간 조정을 당부했다.

택시업체에는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운행 및 경적사용 자제, 시험장 우회 운행,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함께 타기 등에 대해 업체별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는 교육을 실시하도록 권유했다.

특히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시험장 주변 200m 내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정차도 일시 제한하며 시험장 주변 혼잡 시에는 인근 진입로 및 교차로 등에서 교통안내를 통해 일반차량에 대한 임시통제와 우회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수험생 승하차 공간을 확보하고 시험장 주변 주차대책 등도 추진한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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