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단양군수가 6일 코레일 충북본부 직원 월례조회 자리에서 ‘코레일 전략적 마케팅’에 대한 특강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 군수는 오전 6시에 일어나 통근열차를 타고 2년 동안 기차로 통학하며, 제천에서 6년 간 공부해 제중과 제고를 졸업했다며 학창시절을 소개하며 특강이 시작했다.

이어 19세에 공무원에 입문해 초고속 승진을 거쳐 계장과 과장직을 역임하며 49세에 명예퇴직과 함께 서울로 상경해 8평의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의정부에서 일일공공근로를 시작해 정수기 세일즈를 거치는 어려운 삶도 있었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군 공무원에게도 군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강조하고 코레일 직원들도 세일즈를 하는 정신으로 고객을 맞으면 성공적인 코레일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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