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8시 30분께 충북 청원군 내수읍 청주공항역에서 제천발 대전행 무궁화호 열차의 기관차 바퀴 부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불이 나자 기관사 유모(53)씨가 소화기로 불을 곧바로 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레일 측은 버스를 동원해 열차 승객 70여명을 대전역까지 태워줬다.
코레일측은 "기관차의 제동장치 부근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었다"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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