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연구관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이름을 올린다.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최병선(43)연구관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잠복감염과 치료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스 후즈후 2013년 판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최 연구관은 2003~2005년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암연구소(NCI)에서 HIV 잠복감염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연수했으며 새로운 HIV 잠복감염 모델 세포주의 국내특허를 등록하는 등 HIV 치료를 위해 노력해왔다.

마르퀴스 후즈후는 세계 215개국의 정치·경제·사회·과학·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이력과 업적을 소개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이다.<정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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