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원군에 교통 지？정체현상을 해소할 광역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5~6일 국토해양부 국가교통정보센터에서 개최한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5억5000만원) 사업과 버스정보시스템(BIS？2억원) 사업계획 발표회에 참여해 모두 7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청주시는 청원군과 광역으로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지체시 운전자가 우회도로 이용 등 교통량을 분산시켜 지？정체현상을 개선하겠다는 내용으로 발표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인근 세종특별자치시~대전광역시~청원군~청주시가 광역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대중교통이 하나 되게 한다는 내용을 발표해 좋은 성적을 받았다.

앞서 시에서는 청원군과 광역 ATMS 구축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세종~대전~청원과도 광역 BIS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ATMS 구축사업계획 발표에서 1등을 차지해 21억원의 국비를 확보데한 이어 연속으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면 “올해에는 시내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ATMS 구축사업을 실시했으나 내년에는 청원군지역까지 확대해 시내지역을 연계하는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또 세종시 등 4개 지자체가 광역으로 BIS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전과 청주, 청원이 하나의 대중교통생활권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