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 최초로 21:9 화면비의 모니터 'LG 파노라마 모니터(EA93)'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29인치 크기에 2560×1080 해상도를 갖춘 이 모니터는 넓은 화면으로 다중작업이나 멀티미디어 감상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16:9 화면비의 풀HD 모니터의 1.3배, 4:3 화면비의 모니터 대비 2배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다중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노트북과 데스크톱, PC와 AV(시청각) 등 서로 다른 두 기기를 연결해 각각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과도 연결할 수 있다.

슈퍼에너지세이빙 기능은 동급 LCD 모니터보다 최대 25%까지 소비 전력을 줄여 준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출하 가격은 69만원이다.<김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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