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도내 우수제품?화장품산업 관련 협약 체결

이시종 충북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도 대표단이 9~11일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일본 야마나시현 등을 방문한다.

도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9일 일본 10개 업체 대표와 수출간담회를 갖고, 충북 우수제품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제휴협약도 맺는다. 이어 도쿄무역사절단 상담회장에 들러 도내 15개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야마나시현 지사를 예방한다.

이튿날에는 충북도-야마나시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태양광 발전소 등을 시찰한다. 또 야마나시현 내 화장품?미용?여행사 관계자 등 40여명을 초청해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에 대한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11일에는 야마나시현 내 최대 화장품회사를 시찰한 뒤 오송 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양국 화장품산업 교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독도문제로 일본과의 관계가 소원하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양 지역이 모두 기념행사 개최에 합의했다"며 "향후 양 지역의 우호교류 증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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