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소가 충북정신장애인 작품전시회에서 1등인 금상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 12회 충청북도 정신장애인 예술공연 및 작품전시회에는 도내 각 보건소에서 공연부문 16개 팀, 작품전시부문 18개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단양군 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작품전시부문에서 다른 17개 경쟁팀을 물리치고 당당히 1등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장애인의 기능 장애와 사회적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높이는 한편 정신장애에 대한 일반인의 편견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신과 병원이 없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치료와 재활 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작품 활동을 통해 재활의지 증진, 사회적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쿠킹, 도자기공예, 다도, 태권도, 종이접기, 서예, 가죽공예 등 다양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결실을 얻고 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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