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도사업소(소장 신대옥)가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에 대한 징수정책으로 역대 최소 체납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915일부터 상하수도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3개월 이상 체납 수용가에 대한 징수활동을 펼쳐 왔다.

군은 2개 반 8명으로 특별징수반을 편성하고 전화, SMS를 통한 납부독려와 주 1회 이상 직접 방문 독려를 해 왔다.

여기에 체납자 관리카드에 처분현황을 기록하며 징수반의 자진납부 독려 불응 시에는 정수처분과 재산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체납액 발생을 줄이고 안정적인 세입 확보를 위해 체납수용가 방문 시 자동이체를 권장하고 자동이체와 문자고지 신청 시 각각 상수도 사용료를 200원씩 감면해줌을 홍보했다.

이결과 수도사업소 체납액은 올 상반기 1596수용가에 2억여원의 체납액을 113건에 2500만원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중 회생절차 진행 중인 금왕읍 모 회사의 1900만원을 제하면 실제 체납액은 660만원 정도로 전국에서도 유일무이한 실적이다.

현재 군은 다음달 15일까지 특별징수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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