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괴산 수력발전소가 현대화 설비를 갖췄다.

1957년 최초로 국내 순수 기술진에 의해 건설된 괴산수력발전소는 81·2호기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 발전소는 87억여원을 들여 준공 이후 55년 동안 가동돼 노후화된 수차 발전기와 제어장치, 전기장치 등을 최신형 설비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수명을 40년 이상 연장시키게 됐고 출력과 효율의 향상과 함께 발전 용량도 종전보다 200가 늘어난 2800로 연간 1010의 전력을 생산하게 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앞으로 노후화된 발전 설비 등을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경석 수력본부장과 임각수 군수를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모두 100여명이 자리해 축하했다.

괴산/김정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