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9일 대표적인 게임 규제정책인 '셧다운제'가 장.단점을 갖고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현장을 돌아보면서 셧다운제에 대한 의견을 묻는 한 대학생의 질문에 "지금 시행하는 셧다운제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며 "보완할 점을 보완하면서 (셧다운제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조윤선 당 대변인이 전했다.
박 후보는 게임산업 지원 정책과 관련, "한국이 앞으로 문화콘텐츠나 게임 산업, 소프트웨어 쪽으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며 "이들이 미래 한국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많이 지원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께 지스타 현장에 도착한 뒤 약 50분간 머물며 게임기업 채용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기업고객(B2B)관, 개인고객(B2C)관을 찾았다.
B2C관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의 게임교육원 부스를 들렀으며, 서강대 게임교육원 부스에서는 대학생들이 만든 기능성(교육용)게임을 잠시 체험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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