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5년내 최장 기간 떨어져

 

 

 

올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값이 45주 연속 하락했다. 사실상 올해 내내 떨어진 셈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1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45주 연속 떨어졌다고 11일 밝혔다. 2008년 이후 가장 오랜 기간 하락세가 지속된 것이라고 닥터아파트는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신도시 44주, 서울 42주, 경기도 41주, 인천 29주 순으로 하락세가 계속됐다.

가격 하락폭은 서울 아파트값이 연초에 비해 4.26% 빠져 가장 컸고, 그밖에 신도시(-4.13%)·수도권(-3.51%)·인천시(-3.11%)·경기도(-2.16%) 순으로 내렸다.

서울은 양천·송파구(40주), 강남구(39주), 노원구(38주), 강동구(32주), 도봉구(31주), 서초·동대문구(30주)에서 오랜기간 하락세가 이어졌다.

신도시는 분당에서 40주간 아파트값이 내렸다. 경기도는 용인시(40주), 안양시(33주), 김포·고양시(26주) 등에서 하락세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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