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11일 인도네시아와 태국 순방을 모두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7∼9일 인도네시아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제5차 발리 민주주의포럼을 공동 주재하고 기조연설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안이한 역사 인식을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또 9∼11일 태국 공식방문에서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고, 경제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공항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청와대에서 하금열 대통령실장, 이달곤 정무수석, 최금락 홍보수석비서관 등이 영접을 나와 순방 중 국내 현안에 대해 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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