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특구발전위

 


'미호특구발전위원회' 주민들이 12일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 청주시 설치법안의 국회 원안통과를 촉구하고 있다.<청원군청 제공>


청원군 강내면 주민들로 구성된 ‘미호특구발전위원회’는 12일 통합 청주시법의 원안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미호특구발전위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이하 통합 청주시법)이 오는 13~14일 국회 행안위 소위원회와 15일 열리는 전체 회의에서 반드시 원안대로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생발전 합의사항을 기초로 발의한 통합 청주시 법률안이 원안대로 제정되지 않으면 16만 군민이 통합을 전제로 합의한 상생발전방안 39개항 75개 세부항목 이행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정치권과 중앙정부는 지방행정체제개편에 적극 동참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군민들은 합의사항을 기초한 통합 청주시법이 원안대로 제정되지 않으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원치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군민들은 신중하게 통합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미호특구발전위는 “여야 정치권도 ‘통합 청주시법이 원안대로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고 대선공약으로 즉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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