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폭의 협소와 도로선형 불량으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던 충주의료원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가 12일 마무리 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된 충주의료원 진입도로는 사업비 60억원(도비 14억원, 시비 46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4월 공사에 들어가 16개월 만에 기존 2차선 도로 740m가 왕복 4차선으로 확포장 됐다.
이번 진입도로 확포장으로 시민과 외지인들이 올해 신축 이전한 충주의료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목벌동 하늘나라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도 좋아졌다.
또 충주의 관광명소인 충주호는 물론 시에서 조성 중인 충주호 해맞이길’, ‘종뎅이길과도 연결돼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종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에 확포장된 충주의료원 진입도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담긴 도로라며 이번 확포장이 그동안 도심과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안림목벌종민동 일원의 개발로 이어져 충주의 동부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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