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소속 직원들의 정보를 개인의 스마트폰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
시는 11월 초 스마트폰 이용자의 증가와 업무환경 변화에 따른 행정전화부 어플리케이션을 자체개발(개발자 하기삼 실무관)해 배포함에 따라 직원들 간의 업무 연계 효율성을 높였다.
이 어플은 제천시 직원들의 사진과 행정전화번호, 이메일주소, 핸드폰 번호를 담고 있어 직원들이 상호 공유함에 따라 행정전화번호 검색 및 바로 전화 걸기 등의 업무의 편리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행정전화부 어플리케이션 보급으로 출장 업무 중 타 부서와의 업무 연계효과, 재난, 재해 및 긴급 민원 발생 등 상황 시에 비상연락망 체계를 보다 완벽하게 수립하게 됐으며, 교환 안내나 당직실을 통하지 않고서도 직원 정보를 항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또 과거 수첩식 직원 전화번호부의 소지에 따른 불편과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제작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어플 제작은 정보통신과 직원이 비 예산사업으로 직접 제작, 배포함에 따라 어플 제작에 소요되는 예산 절감을 실현하게 되었으며, 획기적인 방식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에 상당한 발전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폰 행정전화부 어플은 내부 직원을 상대로 제작이 된 것으로 앞으로 외부 민원인의 민원 편의 차원에서 행정전화번호부의 직접 연동 기능 외 생활전화번호 등의 추가 기능을 포함, 제천시민의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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