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폭설 등 피해 최소화

 

청주시가 한파와 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겨울이 더욱 추워질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대응해 한파와 폭설 피해로부터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 농업시설물 피해예방 사전 활동과 함께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까지 4개월간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흥덕구 신촌, 정봉, 송절 등 농업시설물 밀집지역에 사전 현장 지도점검과 신속한 조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발령시 농업인에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기상특보상황 등을 전파하기로 했다.

또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단계별 활동지침을 세우고 공무원, 재난지원단, 군부대와 협조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하우스 등 농업시설에 대해서 재해복구나 신규 설치시 35cm 이상의 눈에도 견딜 수 있는 내재해형 규격 설계도에 의한 설치를 권장하는 등 사전 피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기상특보 신속한 전파와 홍보 강화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 사전 일제 점검?정비 △눈 쓸어내리기 운동 전개로 시설물 파손 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함으로 전직원이 농업?농촌 현장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며 “한 건의 농업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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