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특산물 품평회 향제품·칠보공예 등 출품… 농공예품 부문 ‘대상’

 

전국 명품 농특산물 품평회에서 충주시에서 출품한 향제품과 천연비누, 칠보공예 작품이 농공예품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0일과 11일 원주시 따뚜공연장에서 열린 49회 원주시 농업인의 날 삼토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3팔도명품 농특산물 전시판매 품평회에서 황금자박보경씨가 농공예품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기술센터는 황금자 천연비누연구소장의 사과향수, 사과톱밥방향제, 사과향 Shadow Candle, 사과비누와 칠보공예가인 박보경씨의 칠보사과비누케이스, 사과오곡시계, 사과칠보지칼 등 8종의 공예품을 출품했다.

특히, ‘상큼달콤 사과향과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출품한 황 소장의 작품은 사과나무줄기와 껍질, 꽃에서 추출한 액을 이용해 만든 사과향수로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잊게 하고 사과향초와 그림자조명을 이용해 자신 및 주변인과의 사랑을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황금자박보경씨는 공예가로서의 영예도 있지만, 출품된 작품들이 관광 상품으로 개발돼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상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작품은 힐링사과라는 상표 출원이 이루어져 활용되고 있으며, 사과향수는 특허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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