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면 권역·불정·칠성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체험마을·문화마을 등 2015~2016년 완공예정

괴산군은 13일 송면 권역과 칠성·불정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갖고 내년 상반기 중 사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청천 송면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은 청천면 송면·삼송·이평·관평·사기막리 28개 마을을 대상으로 2016년까지 70억원을 들여 도농교류 중심 마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마을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하게 된다.

이 지역은 경관이 보전된 체험마을,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마을, 기초 인프라가 구축된 복지마을 등으로 조성하게 된다.

기초생활 기반확충을 위해 폐교된 삼송분교에 권역활성화센터와 귀농복지관, 게이트볼장 등을 만들어 충효예절, 송이버섯, 귀농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판매장(335㎡)과 지렁이 발효장 2개소(6098㎡)를 설치해 분변토 생산으로 소득창출과 권역 내 친환경농법을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경관개선사업으로 남한의 중심을 표시하는 중앙탑 조성과 송이버섯 체험장과 연계하는 솔 내음 숲 등산로 정비, 송이 체험로 등을 조성하게 된다.

불정면과 칠성면 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은 2015년까지 100억원씩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불정면은 목도리를 중심으로 ‘발전과 교류의 거점 행복나루 목도’를 비전으로 도로정비(3개 노선 290m), 주민커뮤니센터(3층), 다목적 광장, 공영주차장(1800㎡) 조성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수변산책로(2000㎡), 소재지 경관정비, 전선 지중화 사업도 해나가기로 했다.

칠성면은 도정리를 중심으로 ‘활력 자생의 중심거점 아름다운 칠성’을 목표로 활력 있는 도농교류의 중심거점, 자생력 있는 지역공동체 중심거점 지역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주민커뮤니센터(990㎡), 공용주차장(1218㎡), 실내 게이트볼장, 칠성공원 등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편의시설 확충해 나가게 된다.

전망 데크, 비도리 쉼터 등 수변 산책로(5300m) 조성과 소재지 경관정비 등 쌍천 수변경관 개선으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 조성과 쌍천 하천정비사업, 칠성면 발전계획과 연계해 휴양관광자원 결집체 형성을 위해 종합정비 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불정·칠성면 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은 12월 기본계획 승인, 2013년 3월 시행계획 승인 후 4월 공사에 들어가 2015년 말 마무리한다.

청천 송면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은 12월 기본계획 승인, 2013년 2월 시행계획 승인 후 3월 공사에 들어가 2016년 말 종료하게 된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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