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오는 2013년부터 지역내 소상공인·소기업에게 낮은 금리로 최고 5000만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소상공인(종사자 5명 이하), 소기업(〃 10명 이하)이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최고 5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는 ‘청원 사랑론(Loan)’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군은 소상공인과 소기업이 부담하는 이자 중 3%를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매년 60개 소상공인·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소상공인과 소기업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받아 거래하는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군내 소상공인과 소기업으로 분류되는 업체는 5500여개다.

군 관계자는 “내년 3월 충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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