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 행정사무감사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헌)은 14일 농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농산사업소 정선시설 개선에 필요한 예산확보와 농업마이스터대학 품목별 전공 다양화 등을 요구했다.

황규철(옥천2) 의원은 감사자료 제출시 주요업무 추진상황 자료와 불일치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예산 집행액과 잔액을 통일해 제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성옥(충주2) 의원은 농산사업소 정선시설이 매우 노후화돼 전근대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완백(보은) 의원은 농민들의 전문지식 개발을 위해 운영 중인 농업마이스터대학의 전공을 다양화해 변화하는 현실에 맞게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적했다.

김도경(청원2) 의원은 벼 재배시설이 지속적으로 감소, 향후 식량자원이 무기화돼 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생산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수완(진천2) 의원은 FTA 체결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충북도가 선제적인 농민교육으로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권기수(제천1) 의원은 충북도의 축산물 검사를 위한 검사관 정원이 42명인데도 현재 19명으로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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