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역사스페셜2부작 한국의 무()’1522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1활의 전쟁에서는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동쪽에 활을 잘 쏘는 동이(東夷)이라 불렸던 역사에서 출발해 우리 무의 전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인 활에 대해 조명한다.

조선 전기는 우리 역사상 기병의 능력이 가장 우수했던 시기다. 당시 조선군은 오위진법에 따라 활기병이 전체 기병의 60%를 차지하며 전투력의 핵심을 이뤘다. 북방 기마민족에 대항하기 위해서였다.

살상용 주력무기로 쓰였던 편전은 적들이 가장 두려워한 조선의 비밀병기였다.

제작진은 일반화살과 편전의 사정거리를 비교 실험한 결과, 편전이 사정거리와 속도 면에서 일반화살을 압도했다고 밝혔다.

고구려의 활인 각궁은 다른 나라 활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물소 뿔과 쇠심줄 등을 사용해 탄력성을 극대화한 무기였다. 이런 강력한 활로 무장한 고구려 기병은 고구려를 동아시아 최강국가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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