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백곡면 명암리에 조성 중인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 산지습원이 복원됐다
.
군에 따르면 환경부로부터 생태계 보전협력금 5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4월부터 옛날 화전민이 경작하던 계단식 다랭이논 7500를 산지습원으로 복원했다.
군은 이 산지습원에 곤충의 서식처를 조성하고 수질정화 기능이 뛰어난 꽃창포 등 습생식물을 심었으며 뻐꾹나리와 희귀식물인 속새 등 희귀수종 식재대, 하늘나리 등 고산식물 식재대, 생태 탐방로를 각각 조성했다.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산지습원은 명심 산촌생태마을 등 주변 생태 관광지와 연계해 이용객들의 생태학습 체험공간으로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명암리 일대 221에 산림문화 휴양관, 숲속의 집, 야영데크, 등산로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을 내년 준공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진천/한종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