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충주시 안림동 예정 부지를 방문, 윤진식 국회의원, 이종배 충주시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건립 계획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임 장관은 “보건복지부에서 좋은 터를 잡아 큰 꿈을 꿀 수 있게 됐다”며 “자활연수원에 연수 기능 외에도 직업훈련시설 등 복지교육 기능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 관계자는 13일 자활연수원 건립을 위한 설계가 마무리 됐으며 내년 3월께 본격적인 건립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밝혔다.
윤진식 의원은 차질없이 계획을 추진해 준 복지부 관계자들을 독려하고, “2단계 사업도 서둘러 착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종배 충주시장도 진입도로 등 인프라 건설과 적극적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충주소년원 부지를 기획재정부로부터 이관 받은 뒤 자활연수원 설계에 착수,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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