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의 역사 기록물을 발굴하기 위한 ‘민간기록물 기증 캠페인’을 전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기증 대상은 업무수첩, 월급명세서, 임용장, 공무원증, 훈·포장 등 대전의 행정변화를 알 수 있는 기록물과 단체장·청사 사진, 시 승격 관련 행사사진, 1993년 대전엑스포와 관련된 용품 등이다.
기증된 기록물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보존 처리 후 영구 보관하고 향후 전시회 등에 활용된다.
기증하고 싶은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기증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대상기록물의 사본이나 사진과 함께 우편이나 메일(bylee091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042-270-4210~4219).
시 관계자는 “대전의 역사가 담긴 기록물을 찾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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