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적외선감지기 보급
서산경찰서가 농촌지역에서 수확기에 자주 발생하는 농작물 도난사고를 예방을 위해 적외선 감지기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경찰서 팔봉파출소는 적외선 감지기 30대를 자체 예산으로 구입해 각 마을에 시범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가격이 1만원 정도인 적외선 감지기는 저렴하면서도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감지기는 3~4m 이내에 사물이 접근하면 물체를 감지해 25초간 경보를 울리는 기계로 소형건전지 4개면 3개월가량 사용할 수 있다.
팔봉파출소 황해영 소장은 “잦은 농작물 도난사고 예방을 위해 고심하던 중 저렴하고 편리한 적외선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자체예산으로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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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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