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야생복귀’ 협약 체결

 

 

 

 

한국교원대학교가 15일 예산군에 천연기념물 199호인 황새 60마리를 기탁하고 야생복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교원대 교원문화관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최승우 예산군수, 문화재청 최종덕 문화재보존국장, 충남도 이명복 문화체육관광국장, 한국교원대 김주성 총장,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양기관이 황새의 성공적인 야생복귀를 위한 상호 역할로 황새 서식지 조성, 생태교육과 생태농업 실현, 방사후 개체군 관리, 생태문화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인재육성과 인적자원 교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황새 30쌍을 기탁받은 예산군은 황새 복원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황새를 일반인에게 공개키로 했다.

최 군수는 그동안 황새의 복원과 성공적인 야생복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황새복원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황새가 야생복귀와 자연증식에 성공해 예산의 들녘에서 비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서로 합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종선>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