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단양행 열차관광이 더욱 새로워진다.
기존 열차관광이 단양군과 코레일 일대일 매치로 이뤄졌다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열차관광은 단양군뿐만 아니라 충북도와 강원도, 경북도에 국토해양부까지 합세해 입체적으로 이뤄진다.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라고 이름 붙여진 광역 열차상품을 처음 기획한 곳은 국토해양부 동서남해안 기획단이다.
탐방열차는 오는 18일과 24, 다음달 25일과 29일에는 장소를 달리해 온달관광지, 도담삼봉,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구경시장 등을 둘러보게 된다.
또 오는 12월과 내년 1월에는 백두대간 눈꽃 순환열차도 운행될 예정이다.
눈꽃열차는 청량리를 출발해 단양-승부-추천을 거쳐 청량리로 돌아가게 되며 단양군에서는 특산물과 먹거리 장터, 홍보 이벤트를 마련하고 탐방객을 맞게 된다.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는 단순히 열차운행에만 그치지 않고 저변 확대를 위한 백두대간 탐방열차 리모델링, 홍보물 제작, 시범운행, 현지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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