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올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선정된 밭작물브랜드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월 밭작물 브랜드 육성 경영체로 월드그린영농조합법인 잡곡이 최종 선정돼 115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밭작물브랜드 육성에 나서고 있다.
군은 그동안 비용절감 생력화와 우량종자 채종포 지원 등 생산기반을 구축했으며 종합처리시설을 위한 실시설계와 토목건축 허가심의 완료 후 성토 작업 중에 있다.
3회에 걸쳐 컨설팅 교육과 계약재배와 생산자단체 연계 사업,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한 농가 조직화모색, 농가조직 확대를 위한 신규 조직체 발굴에도 힘써 왔다.
유통 사업 강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중소기업청의 정책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밭작물 브랜드 육성을 위해 포장재 개발과 신상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군은 월드그린 영농조합 법인을 통해 대형유통업체 유통망을 확보해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친환경 급식시장 개척에 지역 잡곡 농산물 홍보도 나설 계획이다.
신상품 개발을 위해 산학연계 기능성 잡곡의 카테고리도 구축해 특허 출원으로 기능성 잡곡상품의 새로운 소비층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잡곡 수매물량의 원활한 저장을 위해 연말까지 저온저장고 건립과 원활한 선별을 위한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춘 일체형 선별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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