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2012년 군정성과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군민들과 약속한 행복만족 7가지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등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과 합심해 노력한 결과 국·도정 시책 종합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평가받았으며, 건전 재정을 위해 지방채 전액을 상환했다.
또 군의 새로운 볼거리인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과 낚시박물관 등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옛단양 뉴타운 및 전통 한옥촌 조성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2 휴양관광도시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네티즌이 뽑은 대한민국 휴가명소 베스트 9곳 선정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휴양·치유 관광지로 자리매김 했다.
아울러 체육진흥을 위해 별곡 생태체육공원을 완공했고 특히 단양지역 출신인 최영래 사격선수가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 것은 체육을 통해 단양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분야별로는 첫 번째,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신규 관광자원 개발, 각종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상권 보호 및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두 번째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단양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새로운 고용창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노인 일자리,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공공분야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고용증대와 생활안정에 기여했다.
세 번째로는 줄어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인구증가 지원 조례 제정, 귀농·귀촌사업, 옛 단양 뉴타운 조성, 출산장려 지원 사업 및 전입자 간담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네 번째는 살맛나는 농촌 건설을 위해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사업 등 복지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농촌개발기금 융자, ·축산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 시행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영농안전을 도모했다.
특히 명품농산물 브랜드화 사업, 블랙쵸크베리 식재 준비 및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 등을 통해 농촌경쟁력 확보와 미래지향적 선진농업기반 구축에 노력했다.
다섯 번째는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단양팔경 시티투어,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등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추진했고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다-누리센터 개관, 단양종합리조트 사업 추진 등 휴양관광지로서의 기반 조성에 노력했다.
여섯 번째는 교육의 낙원을 만들기 위해 방과 후 학교 운영 등을 위한 교육경비 및 기숙형 공립고의 운영비 지원, 명문고 육성을 위한 동영상 강의, 친환경 무료급식, 단양장학회 기금(10) 출연 등 교육 사업을 전개했다.
아울러 행복한 단양 건설을 위해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군민의 의료혜택을 위해 한양대 의료원 등과 의료 협약을 체결하고 다사랑 노인요양시설을 건립,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 여건을 조성했다.
마지막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맡은바 업무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아울러 즐겁게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한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2013년에는 중앙과 도의 정책기조와 변화된 사항을 조기에 파악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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