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학습관·야생화원 등 조성
체험관광 공간 만들어 전국 행락객 유치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과일나라 테마 공원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06억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공설운동장 맞은편 77950부지에 과일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을 오는 2015년까지 조성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이달 실시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13년부터 과일나라 테마 공원조성에 들어간다.
이곳에 체험·교육시설 휴양시설 놀이시설 등을 건립해 전국에서 유일한 과일을 주제로 한 경쟁력 있는 농촌체험관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주요시설로는 학습관, 과일학습원, 야생화원, 생태연못, 야외소공연장, 잔디마당, 포도터널 등이다.
특히 포도, 사과, , 복숭아, 자두 등의 과수를 6075규모에 식재하는 과일학습원은 도시민들이 꽃을 보고 향기를 맡으며 수확 시기에는 풍성하게 열린 과일 따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과일 테마공원이 완공되면 각종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과일 마케팅으로 도시민을 유치하고, 도시민을 과수 농가와 연결해 농가 소득 증대에 구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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