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노은 3지구 C1블록에 들어서는 ‘노은 계룡리슈빌Ⅲ’의 분양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계룡건설은 1,2순위 접수에서 84㎡ A,B 타입이 대부분 마감되고 잔여 3가구만 3순위 청약을 받아 42대 1의 높을 경쟁률을 보이며 전타입 청약이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인터넷 청약 결과(특별공급 제외)에 따르면 계룡건설이 지난 25일 실시한 ‘노은 계룡리슈빌Ⅲ’ 1~2순위 청약접수에서 84B㎡ 타입의 경우 130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 146가구가 청약신청을 해 1.1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사실상 1순위 청약마감을 했다.
84A㎡ 타입의 경우 130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 113가구, 기타지역 7가구가 청약신청을 했고, 2순위에서 당해지역 6가구, 기타지역 1가구로 대부분 청약 마감하고 26일 단 3가구만 모집하는 3순위 청약에서 126가구가 신청해 42대1의 높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규모인 102㎡의 경우 청약통장 700만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1,2순위 접수에서 1순위 43가구, 2순위 6가구가 신청을 했고, 지난달 26일 3순위 청약신청에서 310가구가 몰리며 1.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보여줬다.
청약결과를 살펴보면, 84㎡가 단 3세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1,2순위 청약을 마감했다는 점에서 올해 신규 민간공급이 없었던 점이 이번과 같은 청약결과를 이끌었다.
또 중대형 타입인 102제곱미터는 예치금 700만원 청약통장이 많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3순위에서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며 그 동안 공급이 부족해 지역별로 희소성을 띄던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예측해 볼 수 있다.
노은 계룡리슈빌Ⅲ는 지하 2층~지상 31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 133세대 △84B㎡ 133세대 △102㎡ 236세대 등 총 502세대로 구성, 평균 186%의 용적율을 적용한 쾌적한 아파트로 지어진다. 입주민을 위해 친환경 웰빙텃밭 제공을 비롯해 붙박이장, 알파룸 및 팬트리 공간 선택 등의 다양한 무료옵션이 제공된다.
입지는 세종시가 15㎞에 불과해 차량으로 15분 내외로 진입이 가능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대덕밸리가 가까이 있어 이에 따른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단지 3면이 지족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망권 및 쾌적성이 우수하고 저렴한 분양가와 과거 노은지구에 공급한 계룡리슈빌 I, II 성공 분양 경험 등은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으로 작용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단지 주변이 지족산으로 둘러싸여 쾌적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교통 및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실거주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는데다 분양가도 지난해 분양을 마친 인근의 다른 단지 보다 세대당 3000만원 이상 저렴한 점이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분양가는 3.3㎡당 843만원,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문의 042-471-6500)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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