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남경찰서는 16일 원룸에 침입, 자고 있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주거침입 강간)로 오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원룸에 들어가 잠을 자던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다. 오씨는 피해자와 같은 대학 학생이었으며, 평소 피해자와 같은 원룸 건물에 사는 친구 집을 자주 드나들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오씨는 경찰에서 "원룸 문이 열려 있어 호기심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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