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LTE(롱텀에볼루션)를 지원하는 태블릿PC '갤럭시 노트 10.1 LTE'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순차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작인 '갤럭시 노트 10.1'과 대부분의 사양이 같지만 3세대(3G) 이동통신 대비 최고 5배 빠른 LTE 망을 지원한다는 점이 다르다.

LTE를 이용한 음성통화(VoLTE, Voice over LTE)와 LTE 주파수 2개를 오가며 통신할 수 있는 멀티캐리어(MC) 등 첨단 기술도 이용할 수 있다.

화면을 둘로 나눠 각기 다른 두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둘로 나눈 각각의 화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멀티윈도' 기능도 새롭게 장착됐다.

디지털 필기구인 S펜을 화면에 근접시키면 콘텐츠 내용을 미리 보여주거나,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곧바로 실행하도록 하는 등 펜 관련 기능도 추가로 넣었다.

이들 신규 기능은 기존 갤럭시 노트 10.1에도 올해 안으로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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