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상의서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전국 7개 광역경제권이 공동연구에 들어간다.

5(수도·충청·호남·대경·동남권)+2(강원·제주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간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식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한다.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학계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7개 광역위는 지난 8월 공동연구 착수보고회를 여는 등 공동연구에 들어갔으며, 공동연구기간은 오는 2013년 2월까지 6개월간이다. 이번 세미나에 이어 오는 27일 외부 전문가, 시·도 공무원이 참석하는 중간보고회, 내년 2월 최종보고회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충청권광역경제위 김화진 사무총장은 "지역간 갈등 관계를 극복하고, 상생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 지역협력사업에 대한 실행전략을 도출할 것"이라며 "출범 4년을 맞는 광역위 기능과 역할 재정립을 위한 중요한 자리로, 전문가들이 합심해 실행력이 담보될 수 있는 해법들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연계협력 활성화'와 '국내외 상생발전정책 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전문가와 연구기관, 관계 공무원들이 모여 논의한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