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림시 일행 방문… 농협·조합 등 벤치마킹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 장웨이거(張維國) 시장을 비롯한 15명의 해림시 방문단이 15일부터 17일까지 홍성군을 방문해 양 지역간의 우호협력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홍성군과 긴밀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 강화와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자 이루어진 것으로, 홍성군의 친환경농업, 농산품 가공산업, 농협 등 지역의 협동조합 운영 현황을 벤치마킹하는 등 양 지역간의 교류협력 및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일정이 주를 이뤘다.

홍성에 도착한 방문단은 군청을 방문해 김석환 군수를 예방하고, 이어 홍동면 문당리를 방문해 친환경농업 현장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광천 김 생산 공장에서 농산품 가공산업을 살펴봤다.

17일에는 최근 교과부장관과 농식품부장관이 방문해 전국 최초로 인성학교로 지정한 구항면 거북이마을을 방문해 체험마을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홍북면 중계리 이응노생가 기념관을 방문하는 것을 끝으로 홍성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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