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미래를 걱정하고 올바른 아버지상을 정립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느티나무 아버지학교’가 보은지역에서 문을 열어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회장 이병학)는 지난 15일 보은도서관에서 배우고자 하는 회원 및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느티나무 아버지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습을 통해 좋은 부모, 건강한 가정을 가꾸어 나갈 수 있고, 가족의 소중함과 친밀감을 일깨워주는 6주간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 이병학 회장은 “느티나무 아버지학교에서는 가정의 화목을 위해 부모들이 해야 할 덕목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은/임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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