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제천시 농업농촌중장기발전계획청사진을 보여 줄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16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제천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WTO/DDA 등 농산물개방화와 자유무역협정(FTA)체결 확산에 따라 제천시 농업의 능동적으로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충북발전연구원에 제천시 농업농촌중장기발전계획용역을 의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농산물수입 급증과 농업의 다면적 기능을 중시하는 세계 각국의 농업정책 변화가 국내의 농업, 농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일선 지자체의 농업농정시책 추진에도 파급효과가 크게 우려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열려 이목이 집중됐다.

시는 지난 315일 발효된 한미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자 전문 연구용역기관인 충북발전연구원과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해 2013~20175년간의 새로운 소득원개발, 친환경농업육성 등 다양한 형태의 제천시 만의 경쟁력과 개방화에 대응할 제천시 농업·농촌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또 앞으로 있을 한FTA 협상 개시선언 이후 농산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되도록 정부가 단계별 협상과정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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