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억 지원… 황간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추진

영동군이 금강유역 수계 수질 보전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인프라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19일 군에 따르면 환경기초시설 신규사업 5건이 환경부로부터 선정돼 국비 208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에 군은 황간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89) 심천면 고당 농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47) 양강면 마포 농촌 마을하수도 설치사업(28) 하수관거 설치사업(용산면 백자전리·추풍령면 은편리·학산면 학촌리 37) 영동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7) 등을 오는 2015년까지 3년 동안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황간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현재 1650t이던 하수도 처리 용량을 1250t 규모로 증설해 오는 2014년 준공예정인 황간물류단지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모두 처리할 예정이다.
또 고당마을 하수처리시설은 1210t 규모로 1.7km에 달하는 오수관로가 설치되고, 마포마을 하수처리시설은 130t 규모로 1.8에 달하는 오수관로가 설치되어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이밖에 하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은 백자전리, 은편리, 학촌리 지역 172가구의 하수를 5.2km의 하수관거 설치를 통해 마을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해 하천의 수질을 보전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 67.8%인 하수도 보급률을 오는 2015년까지 7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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