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10개국 바이어 초청 충북무역상담회 개최

 

충북도가 아시아와 중남미시장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집중 지원키 위해 오는 29일 청주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2012 해외바이어 초청 충북무역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말레이사·태국·홍콩·멕시코 등 10개국 25명의 바이어가 참가하고, 도내 100여개 중소수출업체가 참여한다.

중소기업의 상담회 참가신청을 먼저 받고,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구축된 주요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통해 신청기업의 정보를 사전 제공하는 한편, 검증된 바이오가 요청하는 품목에 적합한 도내기업 제품을 동시에 섭외, 구매 성사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의 품질인식이 중국 및 개도국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신뢰감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무역 1조달러를 넘어선 선진 한국에 대한 인식제고도 영향을 미쳤다.

도는 유럽재정위기 여파로 선진국들의 구매력이 떨어지는 반면 한국제품에 대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국내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인식도 좋은 아시아와 중남미시장의 유력바이어 위주로 초청했다.

도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해외마케팅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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