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올해보다 309억원이 증가한 562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2% 늘어난 4814억원, 특별회계가 33.9% 증가한 806억원이다.

일반회계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예산은 사회복지 분야로 전체예산의 19.6%인 1103억원을 편성했다.

이어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977억원(17.4%), 농림해양수산 분야 848억원(15.1%), 환경보호 분야에 782억원(13.9%)을 편성했다.

사업별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30억원, 축산종합센터 가축시장 조성 8억1000만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7억2000만원, 연안바다목장 조성 10억원 등 농수축산업 경쟁력 확보에 무게를 실었다.

복지분야에는 장수노인수당 14억1000만원, 신생아 출산지원금 11억7000만원, 경로당(마을회관) 신축 및 개보수 14억원, 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비 10억3000만원을 편성,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장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