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학당교차로, 내년 4차선 확장 공사

청양군은 청양~홍성간 국도29호선 4차선 확장공사와 연계한 교통편익을 위해 군청~학당교차로간 도시계획도로(대로3-1) 600m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 중 원활한 공사착수를 위해 그간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수차 지원건의를 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한 결과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

전체 소요사업비 21억 원 중 군은 기 확보된 군비 6억원을 포함해 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인데다 토지보상도 100% 완료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양읍과 정산면 도시지역 중 정산면사무소~해남약국간 도시계획도로(중로 2-1) 등 5건 총연장 1.5km구간에 대한 공사도 연차적으로 착공, 오는 2013년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도심지 내 집단주거지 교통망이 말끔이 정비돼 지역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내포시와 세종시의 건설로 청양을 찾는 관광객이 갈수록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정비사업이 관광객들의 교통편익과 관광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양/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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