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4601억원보다 6.23% (287억원) 증가한 4888억원을 편성했다.
제천시의 2013년 당초예산 4888억원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4363억원,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등 10개 특별회계 525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입부문은 살펴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세입 907억원, 지방교부세 1940억 원, 국도비보조금 1396억 원, 재정보전금 120억원 등이다.
세출 예산을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분야 314억원 교육분야 91억원 문화·관광분야 343억원 환경보호분야 168억 원 사회복지분야 1111억원 농업분야 486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317억 원 지역개발분야 381억원이며, 일반공공행정분야의 주요현안사업과 복지분야의 신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내년에 반영되는 주요사업은 노인과 여성일자리 등 서민 일자리 창출 53억원 재해위험정비사업 76억원 주택가 등 방범 CCTV설치 14억원 시내중심권 경제활성화와 도심공동화현상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문화센터건립에 78억원 의림지의 제천관광 1번지 위상제고를 위한 의림지 수리공원조성사업 50억원 등이다.
원뜰~시청 도로개설 15억 원 삼한 의림지초록길 조성사업 10억 원 장평천 정비사업 49억원 전선지중화사업 35억원 자동차부품클러스터사업 40억 원 광역 친환경농업단지조성 35억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28억원 읍면 소재지정비사업 53억원 청풍황토체험테마공원조성 19억원 농기계임대사업 10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2013년도 예산은 친 서민 생활경제 활력을 위한 투자에 중점을 뒀으며, 특히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경상경비는 최대한 억제하고 미래를 대비한 시책사업에 역점을 둔 합리적이고 전략적 재원배분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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