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선 충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신진선 33대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6일 취임했다.

신 행정부지사는 이날 오후 취임식에서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 역량을 동원해 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토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튼튼한 디딤돌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부지사는 "태양광산업 육성, 청주청원통합시와 세종시 연계발전방안 마련, 서민복지실현, 경제자유구역 성공추진과 청주공항 활성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박람회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등 많은 과제들을 완수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백운에서 태어난 신 부지사는 강릉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사이타마대 정책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4년 총무처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공직을 시작, 행정자치부 인사국 복무과장, 참여정책과장, 재난안전실 비상대비기획관, 주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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