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또 정지영 감독의 ‘남영동1985’는 개봉 첫주말 14만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지난 주말(24-25일) 55만 880명을 모으며 개봉 26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수는 601만5694명. 스크린수 595개를 확보하고 있어 당분간 흥행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어 할리우드 판타지 ‘브레이킹 던 파트2’가 주말 이틀간 46만8965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94만783명.
3위는 지난 22일 개봉한 유선·남보라 주연의 ‘돈 크라이 마미’로 첫 주말에 42만5915명을 모았다. 총 관객수는 53만8137명.
4위는 정재영·박시후 주연의 ‘내가 살인범이다’로 주말 이틀간은 31만818명이 봤고 누적관객수 210만9449명을 기록했다.
‘남영동1985’는 지난 22일 개봉해 24~25일 14만7759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주 누적관객수는 18만8020명.
영화는 고(故)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의 자전 수기 ‘남영동’을 바탕으로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간의 잔인한 고문 기록을 담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6위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개봉 11주차 주말에도 6만2630명을 모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금까지 이 영화를 본 관객수는 1206만4505명. 이어 할리우드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대작 ‘가디언즈’는 5만523명, 최수종 주연의 ‘철가방 우수씨’는 2만250명, 윤상현·박하선 주연의 ‘음치클리닉’은 2만5876명,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007 스카이폴’은 2만3232명을 지난 주말 각각 모았다. 【연합뉴스】